'작은 TDF의 반란' 한화운용, 디폴트옵션 선정 상품수 업계 2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자산운용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최종 승인에서 종합 3위, TDF(타깃데이트펀드) 상품수 기준 2위로 약진했다.
22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1, 2차 승인 과정에서 한화 라이프플러스 TDF의 모든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가 통과됐다.
디폴트옵션 선정의 주요 평가 기준은 운용 성과, 자산배분, 보수 등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의 적절성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최종 승인에서 종합 3위, TDF(타깃데이트펀드) 상품수 기준 2위로 약진했다. 다른 공룡펀드 대비 규모 면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안정성·수익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디폴트옵션에 적합한 상품을 많이 내놓을 수록 운용사는 퇴직연금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22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서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1, 2차 승인 과정에서 한화 라이프플러스 TDF의 모든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가 통과됐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시점(Target Date·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알아서 자산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퇴직연금 특화 상품이다. 예컨대 1990년생이 60세 은퇴를 목표로 한다면 2050이 붙은 TDF 상품이 적합하다.
한화자산운용은 시중 6대 은행을 포함한 총 20개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선택을 받았고, 총 37개 상품이 선정됐다.
디폴트옵션 선정의 주요 평가 기준은 운용 성과, 자산배분, 보수 등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의 적절성 등이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검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영진 채널연금마케팅 본부장은 "투자자와의 긴밀한 소통에 기반한 연금 상품 설계와 운용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 것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변재일 WM솔루션운용 팀장은 "차별화된 하이브리드전략과 환헤지 전략을 통해 변동성에 대응하고 리스크를 관리함해 장기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연금 솔루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품과 마케팅을 통합하여 전사적 리소스를 집중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솔루션 운용과 연금 마케팅의 통합 운영으로 TDF의 정량적 데이터 비교 분석과 퇴직연금 사업자별 맞춤형 전략 제공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최 본부장은 "전 빈티지가 승인받으면서 장기 노령자금 운용에 적합한 펀드라는 것이 입증되었다"면서 "개인투자자와 활발한 소통으로 고객에게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