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규, '암 투병' 여동생 응원…"따뜻한 봄까지만 살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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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가 암 투병 중인 여동생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전했다.
당시 조성규는 "네가 몹시 아프다는 소식을 처음 접한 후 널 위한 길이라면 오빠 목숨마저도 버리고 싶었어. 당연하지. 어린 시절, 너도 그렇게 컸다시피 전깃불은커녕 등잔불도 귀했던 산골 마을에서 서로 의지하며 그렇게 우린 애틋한 오누이로 살아왔으니까"라며 여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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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프로 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가 암 투병 중인 여동생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전했다.
22일 조성규는 “제발!!! 그 모습이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오빠, 너 없으면 어떻게 사니? 볼에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은..오누이의 서글픈 눈물은..솔직히 왜 이리 억울한지?? 솔직히 억울해도 미치도록 억울하고 분하고 애통하다”는 글을 공개했다.
이어 “이 세상 살며 부대기며 오로지 착하게 살아온 죄밖에 없는 내 여동생에게 왜 생사의 가혹한 시련을...이별의 슬픔을 줘야 하나요? 제발 말 좀 해보세요!!! 왜, 왜냐고요!!!. 그것도 몹시 춥고 추운 한겨울에...아니, 따뜻한 봄날까지만이라도 제발 살게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조성규의 여동생은 지난 8월 여동생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조성규는 “네가 몹시 아프다는 소식을 처음 접한 후 널 위한 길이라면 오빠 목숨마저도 버리고 싶었어. 당연하지. 어린 시절, 너도 그렇게 컸다시피 전깃불은커녕 등잔불도 귀했던 산골 마을에서 서로 의지하며 그렇게 우린 애틋한 오누이로 살아왔으니까”라며 여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여동생의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성규는 여동생이 힘든 투병을 이어오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탤런트 조성규는 1992년 KBS 드라마 ‘가시나무꽃’으로 데뷔했다. 1995년 ‘젊은이의 양지’ 땡초로 이름을 알렸으며 ‘첫사랑’, ‘사랑하세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등 190여 편의 드라에 출연했다. 또한 2009년에는 링 세컨 최수종과 함께 20년 만의 링 복귀전을 시작으로 2010년, 2019년에도 링 복귀 2, 3차전을 성공리에 치른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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