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라 천안 두정역'… 낮은 분양가 관심

반도건설 ‘유보라 천안 두정역’ 투시도 /자료제공=반도건설

인건비와 건축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해 상대적으로 낮은 공급가격의 신규 단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공급한 '유보라 천안 두정역'이 최근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조사 결과 올 10월 말 전국 민간 아파트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3.3㎡당 1505만원으로 올 1월(1417만원) 대비 6.24% 상승했다. 아파트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는 올해 3월 2.64%, 7월 1.53%, 9월 2.53%로 3차례 상승했다.

레미콘과 철근 등 주요 원자잿값 상승이 기본형 건축비에 반영되는 속도가 빨라져 내년에는 분양가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낮은 분양가에 공급된 신규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반도건설의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비규제지역 역세권 입지에 합리적 분양가로 관심받고 있다. 천안 신흥주거타운으로 꼽히는 두정역세권에 들어서는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내년 2월 북부 출입구 개통(2번 출구) 예정인 두정역이 걸어서 약 5분대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KTX·SRT 천안아산역이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수서역 약 28분, 서울역까지 약 35분이면 갈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삼성대로,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천안 도솔 유치원(공립), 천안 두정초, 두정중, 천안시 자립형사립고 북일고·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와마트, 메가박스,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원도심 상권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성성호수공원, 두정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농공단지 등 산단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비규제 프리미엄도 눈길을 끈다. 천안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전매제한이 없다. 등기 후 전입 의무가 사라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도금 대출 세대당 2건이 가능하고 잔금 대출 시 1주택 처분 조건부 해제와 전입 의무가 없다. 2주택 취득세 중과도 배제된다. 양도 소득세 비과세 기준 거주 2년에서 보유 2년으로 조정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100% 남향 위주, 4베이(Bay) 판상형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세대내 가전과 조명, 난방까지 스마트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제공된다. 천안에선 보기 드문 알파룸 설계로 차별화를 꾀했다. 드레스룸과 주방팬트리를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단지로 조성돼 자연에 가까운 조경시설과 단지 곳곳에 놀이시설과 휴게시설로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단지내 학습관과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등 맞춤 특화상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3-2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556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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