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녹위, 수원서 타운홀 미팅…“스마트 탄소중립도시, 시민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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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2일 수원시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시와 공동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녹위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책임있는 실천, 질서있는 전환, 혁신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등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다.
또 지역의 탄소중립 역량이 결집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 전략과 덴마크 코펜하겐, 제주·춘천 등 국내외 사례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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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2일 수원시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시와 공동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녹위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책임있는 실천, 질서있는 전환, 혁신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등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다. 또 지역의 탄소중립 역량이 결집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 전략과 덴마크 코펜하겐, 제주·춘천 등 국내외 사례도 소개했다.
수원특례시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수원시장이 공약한'기후변화 대응 정책, 탄소중립도시 수원'이라는 주제로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제로에너지 건물보급, 폐기물 스마트 수거시스템 구축 등 수원특례시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소개했다.
수원특례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은 올해 환경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공공건물 BEMS 구축, 미조성 공원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확충 등 2026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해 탄소중립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미팅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한 달간 사전 온라인 신청 등을 통해 접수된 인원 중에서 열 명의 시민이 직접 시민발언대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발언 중에는,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각종 규제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의 적극적인 필요성과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TV, SNS 등을 통해 접하기만 했던 기후변화 위기를 보다 현실감 있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오늘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1인이 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기업과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의 탄소중립 문화 정착과,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수원특례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선두 주자로서 발돋움하고,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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