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홍성원 ‘불타는 트롯맨’ 화제의 15人 음원

‘불타는 트롯맨’.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의 예선전 PART 1 음원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은 지난 20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부터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예선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곡들이 21일 음원으로 발매됐다.

16년차 뮤지컬계 간판스타 에녹은 가수 설운도가 직접 작곡한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선곡,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또 섹시 퍼포먼스 황제 김중연은 쭉 뻗어나가는 도입부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천이 낳은 트롯신동 박민수는 ‘차표 한 장’을 선곡, 매력 종합 선물세트를 지니고 예선전에 출전했다. 팝페라 출신 신명근이 선곡한 현진우의 ‘나의 영토’는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자의 속내를 표현한 곡. 그는 대표단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며 가볍게 올인을 얻어 본선에 진출했다.

‘진또배기’의 원곡자 고 이성우 씨의 아들 이승환은 아버지의 노래인 ‘진또배기’와 함께 예선전 무대에 참여해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12살 참가자 홍성원은 송소희 원곡의 ‘배 띄워라’를 선곡했다.

이 밖에도 강설민의 ‘삼백초’, 공훈의 ‘못난 놈’, 김정민의 ‘나쁜 남자’, 박현호의 ‘꽃바람’, 이수호의 ‘배신자’, 이하평의 ‘가슴은 알죠’, 장동열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조주한의 ‘한량가’, 황영웅의 ‘미운사랑’까지 총 15곡이 수록됐다.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