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전국 ‘최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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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 '최우수' 수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거창군은 2011년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운영조례'를 제정해 도입한 후 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방법을 다양화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숙의과정을 확대해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2019년 '우수', 2021년 '우수'에 이어서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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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특별교부세 1억원 인센티브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 ‘최우수’ 수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제 평가는 자치단체 유형별로 종합상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전국 22개 우수 자치단체(종합상 14개, 특별상 8개)를 선정했다. 거창군은 종합상 부문에서 2022년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종합상은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 참여 범위 및 권한 ▲주민참여 활동 지원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해 자체평가와 서면심사 결과 종합점수 순으로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거창군은 전년대비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한 개선 노력과 발전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은 2011년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운영조례'를 제정해 도입한 후 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방법을 다양화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숙의과정을 확대해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2019년 ‘우수’, 2021년 ‘우수’에 이어서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예산을 추가 편성해 지역별 5개 권역으로 시행하던 주민예산학교를 미래세대 청소년 교육을 추가하고 7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했다.
또한 참여주민의 다양화를 위해 청소년위원을 위촉하는 등 현 세대의 주민 뿐만 아니라 차세대 주민까지 참여를 확대하며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최우수 기관 수상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알차게 운영해 재정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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