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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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받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 4월까지 진행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3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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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는 안전도시 실무위원을 비롯해 안전분야 전문기관, 안전 분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날 용역을 진행하는 협성대학교(산학협력단) 박남수 책임연구원이 각종 데이터를 취합하고 광명시의 손상 위험요인을 분석해 도출한 취약 지표를 바탕으로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완성을 위해 앞으로 광명시가 수행하여야 할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광명시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운용하여 안전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름)가 인증하며 국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안산시 등 28개 도시가 공인받았다.
광명시는 국제안전도시로 인정받기 위해 2018년 10월 55개 시민단체가 함께한 국제안전도시 추진 선포식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광명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9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차례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긴 시간 열정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광명=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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