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년부터 지방 균형발전 강력 추진…중앙·지방 힘 합쳐야"

정지형 기자 2022. 12.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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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내년부터 지방 균형발전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과 한 오찬 간담회에서 "국가경쟁력 확보는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칠 때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2003년 이후 20여년 동안 동결된 의정활동비 현실화와 지방의회기본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국회와 협력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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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
의정활동비 현실화·지방의회기본법 제정 공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제공) 2022.12.2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내년부터 지방 균형발전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과 한 오찬 간담회에서 "국가경쟁력 확보는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칠 때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의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올해 국제경제가 불안하고 한국경제도 어려웠지만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잘 대응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어려운 경제 여건이 예상되지만, 위기는 기회인 만큼 성장과 발전의 발목을 잡는 비효율을 제거하면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의장인 김현기 협의회장은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특히 지방시대 과제는 시도의회가 일치단결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지방의회 현안 중 하나로 의정활동비 현실화와 지방의회기본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2003년 이후 20여년 동안 동결된 의정활동비 현실화와 지방의회기본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국회와 협력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의회와 지속적 만남을 통해 지방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강력히 연대해 국정 수행의 동반자로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법정단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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