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문화원, 내년 1월 후쿠시마 주민 응원 김연자 무료 공연

박성진 2022. 12. 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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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문화원이 내년 1월 18일 일본 후쿠시마시 후쿠신유메노음악당에서 원조 한류 스타 김연자의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연은 2003년 현지 공영방송 NHK에서 드라마 '겨울연가'를 계기로 한류가 유행한 지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원전 피해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후쿠시마 주민에게 한국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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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창하는 김연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주일한국문화원이 내년 1월 18일 일본 후쿠시마시 후쿠신유메노음악당에서 원조 한류 스타 김연자의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연은 2003년 현지 공영방송 NHK에서 드라마 '겨울연가'를 계기로 한류가 유행한 지 2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원전 피해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후쿠시마 주민에게 한국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9년, 1994년, 2001년 총 3차례에 걸쳐 일본 연말 음악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김연자가 '아모르파티' 등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을 들려준다.

또 실내관현악단 바라단이 겨울연가부터 '대장금', '사랑의 불시착'까지 인기 한국 드라마 주제곡을 연주한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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