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알몬테 대신 '오스틴 딘' 영입… 총액 7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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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LG트윈스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LG는 22일 "새 외국인 선수 오스틴 제임스 딘과 총액 70만달러(약 8억9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딘은 "2023시즌 LG트윈스와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기회를 준 LG 구단에 감사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KBO 최고의 팬드로가 함께 할 생각에 매우 설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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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2일 "새 외국인 선수 오스틴 제임스 딘과 총액 70만달러(약 8억9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세부조건은 계약금 10만달러·연봉 40만달러·인센티브 20만달러다.
미국 국적의 딘은 183㎝·97㎏의 체격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2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명을 받았으며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5시즌 통산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8 11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6 등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11시즌 동안 타율 0.283 OPS 0.789 84홈런의 성적을 거뒀다.
LG는 "딘은 정교한 컨택과 장타력을 겸비한 우타자"라며 "1루수와 외야수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유연한 경기 출장이 가능하고 팀 옵션에 여러 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딘은 "2023시즌 LG트윈스와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기회를 준 LG 구단에 감사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KBO 최고의 팬드로가 함께 할 생각에 매우 설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시즌 LG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딘은 내년 스프링캠프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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