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열차 고장…"현재 조치 중"

오후 3시 29분 건대입구역서 고장 발생
승객 하차 후 차량기지 입고 중 재차 고장
청담~태릉입구역 구간 열차 운행 통제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후 3시 29분에 7호선 건대입구역 및 어린이대공원역 상선 방면(장암 방면) 열차에서 전차선 동반 고장이 발생해, 현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수도권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오후 3시 29분 건대입구역에서 고장이 발생해,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후 차량기지로 입고하는 과정에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고장이 재차 발생했다.

공사는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성, 사고 복구를 하고 있다. 현재 7호선 상선 청담역에서 태릉입구역 구간 열차 운행은 통제되고 있다.

장암에서 온수 방면으로 이동하는 7호선 하선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히 조치하여 운행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