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다음 목표는 '5번째' 빅이어?...메시, 내년에도 PSG 뛴다

오종헌 기자 2022. 12.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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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다음 시즌에도 파리 생제르맹(PSG)에 머무를 예정이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2일(한국시간) "메시는 파리를 떠날 생각이 없다. 그는 2023-24시즌에도 PSG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PSG 보드진들과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호르헤 사이에서는 꾸준하게 교류가 있었다. 12월 초 계약 연장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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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오넬 메시는 다음 시즌에도 파리 생제르맹(PSG)에 머무를 예정이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2일(한국시간) "메시는 파리를 떠날 생각이 없다. 그는 2023-24시즌에도 PSG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 PSG 보드진들과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호르헤 사이에서는 꾸준하게 교류가 있었다. 12월 초 계약 연장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PSG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존재이자 에이스였던 그는 계약이 만료된 뒤 거취를 고심했다. 이후 잔류하기로 결정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재계약을 할 수 없었고, 결국 떠나야 했다.

PSG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출전해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이 줄었지만 적응 기간에 불과했다. 올 시즌 그는 리그앙 13경기에서 7골 10도움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시절의 위용을 되찾았다. 네이마르(14경기 11골 9도움), 킬리안 음바페(14경기 12골 2도움)와 최강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하지만 10월 이후 다시 한번 거취 변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시가 내년 여름 PSG와의 계약이 끝나기 때문이다. 당연히 PSG 입장에서는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복귀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설 등 다양한 소문들이 흘러 나왔다. 

이런 가운데 '르 파리지앵'은 "메시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대로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금액 문제가 정리될 것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루이스 오캄포스 장장이 이를 주관할 것이다. 메시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그의 가족은 파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PSG는 최고 수준에서 뛰게 할 수 있는 팀이다"고 전했다. 

메시는 최근 폐막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매 경기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이끌며 골든볼(최우수선수)까지 수상했다. 대표팀으로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 그는 이제 통산 5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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