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청주시 예산안 의결…민주당 1명 본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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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22일 원포인트 의회에서 처리됐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4시께 제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기금운용계획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을 6분 만에 일사천리로 의결했다.
파행 속에 내년도 예산안이 지각 통과되면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체제는 피했다.
여야는 새 청주시청사 건립 부지에 있는 옛 시청 본관 철거비(17억4천200만원)를 놓고 마찰을 빚어 왔고, 지난 20일 끝난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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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22일 원포인트 의회에서 처리됐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4시께 제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기금운용계획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을 6분 만에 일사천리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 전원(21명)과 더불어민주당 임정수 의원의 참석으로 재적의원 과반(22명 이상)이 출석해 의결 정족수가 성립됐다.
나머지 민주당 의원 20명은 본회의장에서 항의 성명을 낭독한 뒤 개회 전 퇴장했다.
파행 속에 내년도 예산안이 지각 통과되면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체제는 피했다.
민주당은 "협치를 위한 대책이 수립되지 않는 한 향후 의사일정을 거부할 것"이라며 자당이 맡은 상임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여야는 새 청주시청사 건립 부지에 있는 옛 시청 본관 철거비(17억4천200만원)를 놓고 마찰을 빚어 왔고, 지난 20일 끝난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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