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올해 결산서 韓 김주형 활약상 집중 조명

박대로 기자 2022. 12. 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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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올해를 결산하면서 한국 선수 김주형(20)의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PGA는 22일 '올 가을 5가지 중요한 이야기'라는 글에서 "프레지던츠컵에서 (김주형이 속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팀에 지기는 했지만 김주형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양산했다"며 "포볼 매치에서 10피트(약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퍼터를 던지며 한 세리머니가 압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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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PGA투어, 누리집 글에서 김주형 언급

"김주형, 하이라이트 장면을 양산했다"

[서울=뉴시스]김주형 조명한 PGA투어. 2022.12.22. (사진=PGA 투어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올해를 결산하면서 한국 선수 김주형(20)의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PGA는 22일 '올 가을 5가지 중요한 이야기'라는 글에서 "프레지던츠컵에서 (김주형이 속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팀에 지기는 했지만 김주형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하이라이트 장면을 양산했다"며 "포볼 매치에서 10피트(약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퍼터를 던지며 한 세리머니가 압권이었다"고 밝혔다.

PGA는 김주형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사실을 소개하면서 랄프 굴달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으로 21세가 되기 전에 2번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PGA는 '올해의 10가지 기록'이라는 글에서도 김주형을 조명했다.

김주형은 8월 윈덤 챔피언십 당시 1라운드 1번 홀(파4)에서 4타를 잃는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고도 타수를 점차 줄여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PGA는 김주형의 이는 매우 놀라운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주형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보기 없이 24언더파로 우승했는데 PGA는 이에 대해 "1974년 이후 1타도 잃지 않고 우승한 2번째 사례"라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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