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고유의 사상과 공간을 만나다..'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정경원 2022. 12. 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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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고유의 사상과 미, 공간을 융·복합 작품으로 재해석한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상설 융·복합 콘텐츠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를 오는 23일부터 내년 8월 27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합니다.

'아시아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는 한국과 대만, 일본, 프랑스, 핀란드 출신 작가 17개 팀이 창·제작한 매체예술과 설치예술 작품 18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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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고유의 사상과 미, 공간을 융·복합 작품으로 재해석한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상설 융·복합 콘텐츠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를 오는 23일부터 내년 8월 27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합니다.

'아시아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는 한국과 대만, 일본, 프랑스, 핀란드 출신 작가 17개 팀이 창·제작한 매체예술과 설치예술 작품 18점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빛', '기운', '관계', '풍경', '호흡' 등 5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로 17m, 세로 7m 규모의 미디어월에서 '빛'을 소재로 한 정화용 작가의 매체예술 작품 '무한'을 지나 중앙홀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중앙 원형공간에는 특수 기계에서 분사되는 '안개링'을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A.A.무라카미의 '영원의 집 문턱에서'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LED 샹들리에와 연동한 이 작품은 '기운'을 형상화했습니다.

중앙홀을 둘러싸고 있는 16개 방에서는 관계와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상원의 바깥 공간인 커브에선 소쇄원을 소재로 한국적 정원에 입체 영상을 투사한 '녹음'의 작품, '넓은 바위에 누워 달을 보며'가 관람객들을 쉼과 사색의 시간으로 안내합니다.

ACC는 이번 전시에 전문 조향사와 함께 달빛을 소재로 개발한 특별한 향기를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이 전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에서 (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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