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LB닷컴 선정 역대 한국인 최고의 메이저리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신수(40·SSG 랜더스)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매체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역대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국가를 조명하고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그중 추신수는 WAR 34.6으로 박찬호(은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제치고 역대 최고의 한국인 빅리거로 뽑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신수, 총 28명 중 박찬호·류현진 제쳐…WAR 34.6
"통산 출루율 0.377 안정적…亞 역대 장타·홈런 1위"
2022시즌까지 총 28명의 빅리거를 배출한 한국은 15위에 자리했다. 그중 추신수는 WAR 34.6으로 박찬호(은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제치고 역대 최고의 한국인 빅리거로 뽑혔다. 매체는 “추신수는 통산 출루율 0.377이라는 안정적인 기록을 보유했다”며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중 장타(586개)와 홈런(218개) 부문 1위에 올라 있다”고 소개했다.
부산고 졸업 후 바로 미국 진출을 선택한 추신수는 2021시즌을 앞두고 KBO리그행을 택하기까지 MLB에서 16시즌을 뛰었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 데뷔했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통산 성적표는 1652경기에 나서 타율 0.275, 1671안타 217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다. 텍사스 시절이었던 2018년에는 146경기 타율 0.264 21홈런 6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한 시즌 3할-20홈런-20도루를 작성하며 호타준족을 증명했고, 2015년 사이클링 히트도를 달성한 것도 아시아 출신 타자 중 처음이었다.
한편 역대 최다 1만 8902명의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미국에서는 베이브 루스가 WAR 183.1로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 통산 타율 0.342 714홈런 2214타점, 94승46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2.28을 남긴 전설의 투타겸업 선수다. 앞서 추신수는 2018년 7월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루스의 51경기 연속 출루(1923년) 기록을 깬 바 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尹, 나 잠시 죽여도 진실 못감춰"…`검찰 출석` 질의엔 침묵(종합)
- '결혼지옥' 논란에 전여옥 "오은영, 병원으로 돌아가라"
- 컵라면 훔친 여성에… 생필품 건넨 경찰, 무슨 사연이?
- "명문대 출신에 연봉 7천"…남편의 거짓말, 이혼 사유 되나요
- 급매만 팔린다...월계 미미삼, 4년 전 가격으로
- 초대형 계약에 16대 주장까지…양키스 레전드 향하는 저지
- 마스크 쓴 손흥민, 니스와의 친선전서 16분 출전
- 이완용에 날아든 비수..이재명 출생[그해 오늘]
- (영상) ‘이것’ 훈계에 어머니뻘 여성 날아차기한 남중생들
- 이일화 "박보검과 열애? 휴가 때 사진 찍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