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영입…"1루·외야 수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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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29)을 영입했다.
LG는 22일 "딘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다시 외국인 타자 물색에 나선 LG는 딘과 손을 잡았다.
한편,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와 일찌감치 재계약한 LG는 딘을 데려오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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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메디컬테스트 과정에서 문제 발견된 알몬테와 합의 철회하고 새 타자 딘 데려와
총액 70만 달러 계약…현지서 메디컬 테스트 마쳐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29)을 영입했다.
LG는 22일 "딘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적의 딘은 오른손 타자로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명을 받아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거쳤다.
빅리그 통산 126경기 타율 0.228, 11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856경기 타율 0.283, 84홈런 442타점을 작성했다.
LG는 당초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아브라함 알몬테와 총액 8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구단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이 발견됐고, 계약을 철회했다.
다시 외국인 타자 물색에 나선 LG는 딘과 손을 잡았다.
딘은 "2023시즌 LG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기회를 준 LG에 감사하고, 코칭스태프, 선수들 그리고 KBO 최고의 팬들과 함께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3시즌 LG가 우승할 수 있도록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단은 "딘은 정교한 컨택과 장타력을 겸비한 우타자다. 또 1루수와 외야수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므로 유연한 경기 출장이 가능하고, 팀 옵션에 여러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딘은 2023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와 일찌감치 재계약한 LG는 딘을 데려오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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