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 사망 이등병' 모교 대학생들 "군, 명백한 진상규명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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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계 근무 중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육군 12사단 소속 김 모 이병 사건과 관련해, 김 이병이 다니던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최전방 경계초소에서 김 이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고, 군 당국은 현장 조사와 휴대전화 디지털 증거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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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계 근무 중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육군 12사단 소속 김 모 이병 사건과 관련해, 김 이병이 다니던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한국외대 양캠퍼스 총학생회는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 내에서 발생한 학우의 죽음이 어떻게 수사되고 결론지어지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군 당국의 면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이병의 아버지는 "최초 상황보고에선 '오발 사고'로 언급됐다가 이후 수정 보고에서는 '원인미상 총격'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망 원인을 극단적 선택으로만 단정하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최전방 경계초소에서 김 이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고, 군 당국은 현장 조사와 휴대전화 디지털 증거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유족 측은 군이 '김 이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취지로 설명을 했고, '총기 오발 사고로 보인다'는 익명의 제보를 전달했음에도 면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861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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