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이동 공장밀집지역 교통불편 해소…진입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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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 덕이동 공장밀집지역 내 기업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영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열악한 기업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소외되어 있는 지역을 적극 개선하고 고양시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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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동 성재공단 일대에는 제조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다수 밀집되어 있다. 그런데 공장 단지의 진출입로는 약 3m에 불과해 차량 교행이 불가하고 기업들은 물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진출입로가 지대가 낮은 곳에 있어 우기 시에는 인접한 농로에서 도로로 물이 넘쳐흘렀다. 실제로 폭우 시에는 도로와 구거가 구분되지 않아 차량이 수로에 빠지는 사고도 발생해 이용자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고양시는 약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9월부터 진출입로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시는 도로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시설과 우수관 등의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진출입로에 농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와 협업해 진행했다.
공사는 12월 초에 완료됐다. 공사 후 진출입로 약 250m 구간의 폭이 6m로 2배 넓어졌다. 또한 도로 확포장과 복개를 통해 차량이 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되었으며 공장으로 진입하는 대형 차량의 통행이 원활해졌다.
시는 진출입로 확장공사로 50여 개 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관내 중소기업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영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열악한 기업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소외되어 있는 지역을 적극 개선하고 고양시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고양=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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