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기관 '사자'에 1.19% 상승 2356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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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사자'에 1.19% 상승한 2356선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78p(1.19%) 상승한 2356.73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과 나이키, 페덱스의 호실적 발표에 반등한 영향에 코스피, 코스닥이 상승했다"며 "여기에 연말 배당을 위한 기관 투자자들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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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2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사자'에 1.19% 상승한 2356선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에서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는 경제 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78p(1.19%) 상승한 2356.73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47억원, 44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584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2.5%), 기아(2.42%), 삼성전자(1.9%), 현대차(1.6%), SK하이닉스(1.54%), LG화학(0.97%), 삼성전자우(0.94%), 삼성바이오로직스(0.73%), 삼성SDI(0.47%)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15%)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수창고(3.19%), 서비스업(1.81%), 운수장비(1.77%), 의료정밀(1.58%), 증권(1.57%)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기계(-0.17%)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과 나이키, 페덱스의 호실적 발표에 반등한 영향에 코스피, 코스닥이 상승했다"며 "여기에 연말 배당을 위한 기관 투자자들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환율은 장중 10원 이상 하락하며 원화 강세에 외국인 매수 유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9.32p(1.32%) 상승한 715.0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38억원, 기관은 175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39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5.76%), HLB(4.2%), 리노공업(3.14%), 카카오게임즈(2.77%), 펄어비스(2.53%), 셀트리온헬스케어(2.0%), 셀트리온제약(1.85%), 에코프로비엠(1.4%), 에코프로(0.34%) 등은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0.45%)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송장비·부품(2.31%), 인터넷(1.87%), 반도체(1.84%), IT 하드웨어(1.82%) 등이다. 하락 업종은 통신서비스(-0.78%)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내린 1276.2원에 마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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