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돌아간 루친스키…역대 KBO리그 출신 ‘역수출’ 사례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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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성장하거나 재기해 메이저리그(ML)로 돌아가는 선수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ML에서 KBO리그 출신 선수들에게 눈독 들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NC 소속으로는 루친스키에 앞서 2015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였던 에릭 테임즈가 ML 재입성 사례를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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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에는 2019년부터 4년간 NC 다이노스 에이스로 활약한 드류 루친스키(34)가 빅리그 복귀 소식을 전했다. 루친스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1+1년 최대 800만 달러(약 102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
2014년 LA 에인절스에서 ML 데뷔전을 치른 루친스키는 통산 41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ERA) 5.33의 성적을 남겼다. ML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그는 NC 유니폼을 입고 통산 121경기에서 53승26패, ERA 3.06으로 재기해 빅리그의 문을 다시 두드렸다. MLB닷컴은 “데이비드 포스트 오클랜드 단장은 ML에서 한 시즌 25회 정도 선발등판할 내구성이 있는 투수를 찾았는데, 루친스키는 그 점에서 확실히 들어맞는다”고 평가했다.
ML에서 KBO리그 출신 선수들에게 눈독 들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NC 소속으로는 루친스키에 앞서 2015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였던 에릭 테임즈가 ML 재입성 사례를 쓴 바 있다. 지난해에는 두산 베어스에서 뛴 크리스 플렉센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면서 불과 2년 만에 ML 무대를 다시 밟았다. 이밖에도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였던 브룩스 레일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다린 러프(이상 뉴욕 메츠) 등이 ML로 돌아갔다.
ML 재입성은 아니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사례도 있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2015년부터 4년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두 자릿수 승이 보장된 투수로 성장한 그는 2019년 애리조나와 계약한 뒤 ML에서 4년간 36승35패, ERA 3.96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33경기에 선발등판해 13승8패, ERA 3.37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대표로도 나선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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