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태원 닥터카 탑승’ 신현영, 해도해도 너무해…윤리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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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태원 닥터카 탑승 논란'이 빚어진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타당 의원에 관해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신 의원은 해도해도 너무한 거 같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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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 증인 채택해 사건 진상 명백하게 밝혀야”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태원 닥터카 탑승 논란’이 빚어진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타당 의원에 관해 언급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신 의원은 해도해도 너무한 거 같다”고 질타했다.
신 의원을 겨냥한 주 원내대표는 “골든타임을 4분 놓치면 안된다고 그렇게 강조하던 분이 골든타임을 수십분이나, 본인 때문에, 본인의 갑질로 갉아먹은 상태”라며 “숨어서 될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신 의원을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의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가운데 주 원내대표도 주장에 힘을 실었다.
주 원내대표는 “신 의원은 속히 국민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히길 바란다. 누가 먼저 연락을 해서 닥터카를 불렀고, 이 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허비됐고 왜 남편을 태웠으며 현장에 가서 어떤 일이 있었고, 왜 불과 15분 만에 현장을 이탈해서 보건복지부 장관의 차를 타고 딴 곳으로 이동했는지 국정조사 과정에서도 명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을 내려놓는 것 만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며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 국정조사 증인으로 가장 먼저 채택돼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신 의원 자신”이라고 맹공했다.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어떻게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양당에 통보한 것을 두고 주 원내대표는 “예산안이 12월 2일 법정기한을 넘기고 12월 9일 정기국회 종료일까지 지나서 고육지책으로 마지막 날짜를 정한 거 같다”고 평가했다.
주 원내대표는 “내일 통과를 목표로 최대한 의견 접근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다시 한 번 새 정부가 출범해서 처음 일하려고 하는 첫 해에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다수 의석의 힘으로 붙잡지 말고 도와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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