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울진 산불 성금 3억여원 전달…"희망있는 한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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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에 3억4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북 울진의 한 체육관에서 "희망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울진 산불 피해복구 추진상황을 경청하고 산불 피해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저희들의 아주 작은 정성이 울진군민의 안전과 고통받는 피해 주민 여러분과 산림본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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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역할, 가장 중요한 건 생명·안전 지키는 것"
[서울·울진=뉴시스]여동준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에 3억4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북 울진의 한 체육관에서 "희망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울진 산불 피해복구 추진상황을 경청하고 산불 피해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지금도 현장의 말을 들으면 집을 다 복구하지 못해서 입주하지 못하는 분들이 백수십가구가 된다고 들었다"며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역할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재난부터 안전하게, 화재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 "손병복 울진군수가 총력을 다하는 것으로 알지만 지방자치단체, 정부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고 재정적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매우 힘드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민주당도 울진 지역 주민 여러분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저희들의 아주 작은 정성이 울진군민의 안전과 고통받는 피해 주민 여러분과 산림본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성금 전달을 마친 뒤 '28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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