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드라마·사극·스포츠 촬영지로 각광

최영수 2022. 12. 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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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이 방송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응환 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대자연의 매력과 함께 현대와 전통을 모두 담을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라며 "국기(國技) 태권도와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태권도원을 드라마와 방송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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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갈길' 촬영장면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이 방송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210만㎡ 부지에 현대적 건물, 전통 한옥, 자연환경 등이 어우러진 태권도원에 현대극과 사극은 물론 스포츠, 멜로물 등의 촬영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권도원은 청정 자연환경, BTS가 2016년 방문한 태권도 T1 경기장, 다양한 규모의 수련실·회의실, 대규모 경기·공연·세미나 시설,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또한 가상·확장 현실을 활용한 태권도 체험관, 200m 길이의 태권도 복합체험시설인 플레이원 등 첨단 놀이시설도 있다.

전통 한옥 양식의 건축물인 태권전과 명인관에는 사극 촬영을 위한 답사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태권도, 빙상, 스포츠 인권을 주제로 한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태권도원이 선수촌으로 활용돼 16회 전편에 노출되기도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SBS 드라마 촬영도 예정돼 있다.

오응환 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대자연의 매력과 함께 현대와 전통을 모두 담을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라며 "국기(國技) 태권도와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태권도원을 드라마와 방송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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