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 부회장 승진

두산산업차량 인수 등 사업 포트폴리오 넓혀
두산밥캣, 올해 창립 첫 영업익 1兆 웃돌 듯

스칼성철박 두산밥캣 부회장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두산그룹의 소형 기계·장비 전문회사 두산밥캣은 스캇성철박 사장이 최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두산 입사 전 볼보건설기계 소속으로 벨기에와 싱가포르 등에서 글로벌 업무를 맡았고, 2012년 두산그룹에 합류한 뒤 2013년 두산밥캣 사장에 올랐다. 컨설팅, 정보통신(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25년 이상 거치면서 제조업, 품질경영(TQM), 정보기술·전략 개발을 경험한 글로벌 시장 전문가다.

박 부회장은 두산 합류 이후 농업·조경용 장비 사업을 확장하고 지난해 두산산업차량을 인수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는데 기여했다. 올해는 두산밥캣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m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