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언성 히어로’ 카루소, 레이커스 포함 15개 팀이 노린다

이규빈 2022. 12. 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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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있으면 무조건 도움 되는 선수, 알렉스 카루소(시카고)를 많은 팀이 노리고 있다.

현지언론 'Heavy Sports' 22일(한국시간) "다수의 NBA 팀이 시카고 불스의 가드 카루소에게 오퍼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신예 오스틴 리브스의 등장으로 카루소 공백을 메운 레이커스지만, 카루소와 같은 유형의 선수는 팀에 있으면 언제든 도움이 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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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팀에 있으면 무조건 도움 되는 선수, 알렉스 카루소(시카고)를 많은 팀이 노리고 있다.

현지언론 ‘Heavy Sports’ 22일(한국시간) “다수의 NBA 팀이 시카고 불스의 가드 카루소에게 오퍼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시카고가 드래프트 지명권이나 젊은 선수들을 카루소에 대한 대가로 원할 것이라 전했다.

피닉스 선즈, 마이애미 히트는 드래프트 지명권을 줄 수 있는 구단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제임스 와이즈먼과 같은 젊은 선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마티스 타이불이나 셰이크 밀튼 등 젊은 선수들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카루소의 친정팀 LA 레이커스 역시 노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예 오스틴 리브스의 등장으로 카루소 공백을 메운 레이커스지만, 카루소와 같은 유형의 선수는 팀에 있으면 언제든 도움이 되는 선수다. ‘Heavy Sports’에 따르면, 무려 15개 팀이 카루소 영입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루소는 2022-2023시즌 평균 5.3점 3.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기록(7.4점 4어시스트)에 비해 떨어진 성적이지만 카루소의 최고 장점은 수비력과 허슬 플레이며, 이 능력은 여전하다. 영입하는 팀은 카루소에게 공격을 바라기보다는 수비에서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물론, 팀의 마지막 퍼즐로 계산할 것이다.

카루소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시카고와 4년 37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포함 3년 28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이 남아있다. 이는 카루소의 활약을 생각하면 ‘염가 계약’이라 볼 수 있다. 카루소가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이다.

엄청난 존재감과 폭발력으로 경기를 바꾸는 선수는 아니지만, 우승권 팀에 꼭 필요한 조각인 카루소. 과연 시카고가 카루소를 보낼 것인지 거취가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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