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손보사들, 내년 자동차보험료 2%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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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도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대 인하하기로 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는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하율을 2.0%로 정했다.
5위권인 메리츠화재는 내년 보험료 2.5% 인하 방침을 결정했고, 롯데손해보험은 내년도 보험료를 2.9% 내리기로 해 보험업계에서 인하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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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도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대 인하하기로 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는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하율을 2.0%로 정했다.
전날 KB손보와 현대해상이 2.0% 인하를 결정했고, 이날 DB손보가 같은 수준의 보험료 인하 방침을 알렸다. 삼성화재도 이날 인하율을 2.0%로 확정했다.
5위권인 메리츠화재는 내년 보험료 2.5% 인하 방침을 결정했고, 롯데손해보험은 내년도 보험료를 2.9% 내리기로 해 보험업계에서 인하 폭이 가장 컸다.
보험업계는 고물가에 따른 고객의 경제적 고통 분담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것이 각사의 보험료 인하 결정으로 이어졌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연이어 자동차보험료 인하 동참을 촉구했다. 정부 여당은 지난 6일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 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고, 자동차 보험에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료에 책정된 광고비를 줄여 보험료 부담을 낮춰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인하된 보험료는 내년 1~2월 이후 책임개시 계약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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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초롱 기자 pc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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