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알뜰폰 요금 올해보다 최대 20% 싸진다
김정연 기자 2022. 12. 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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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올해보다 최대 20%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가 나올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이용자 보호 및 시장 활성화 방안'을 오늘(22일) 발표했습니다.
과기부에 따르면 알뜰폰 사업자에게 통신망 제공 의무가 있는 SK텔레콤은 최근 망 제공 도매가격 협상에서 음성 및 데이터 가격을 전년 대비 15~20% 가량 내리기로 했습니다. 음성통화의 경우 1분당 8.03원에서 6.85원으로 낮추고, 데이터 이용료는 1메가바이트당 1.61원에서 1.29원으로 인하됩니다.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 도매가를 바탕으로 내년 요금제를 설계하게 됩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이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의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와 협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또 5G 평균 사용량을 고려한 요금제, 중간요금제를 알뜰폰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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