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주자' 나경원 "윤 대통령 바른길 택해, 노조부패 척결!"

장영락 2022. 12. 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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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노조부패 개혁 언급에 "바른 길"이라며 지지 뜻을 밝혔다.

나 부위원장은 "지난 정권 우리는 국가를 망가뜨리는 일은 정치인 한 명이 능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 그러나 국가를 개혁하는 일은 정치인 한 명의 힘으로는 어렵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인기에 부합하는 쉬운 길이 아닌 험하지만 바른 길을 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개혁의 첫발을 떼는 지금 국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이 절실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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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통령 '노조부패 척결' 메시지에 화답
"인기 부합하는 길 아니지만 바른 길, 국민 지지 필요"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노조부패 개혁 언급에 “바른 길”이라며 지지 뜻을 밝혔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전국 발대식 및 송년 자선 음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나 부위원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대한민국의 개혁에 성역은 없어야 한다”며 노동조합을 상대로 ‘부패’를 거론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냈다.

나 부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노조부패도 공직부패, 기업부패와 함께 척결해야 할 3대 부패로 규정하고 엄격한 법 집행을 강조했다”며 “우리는 지난 정권 5년 동안 정치인은 인기로 일어설 수 있지만, 인기만으로는 정치를 바로 세울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인기가 없더라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 또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노동, 교육, 연금 개혁을 해야 한다’는 의지는 정치가 진짜 지향해야 할 ‘바로 세움’이라 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 국정 대응 태도에도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노조부패의 뿌리를 흔들림 없이 뽑아내고 개혁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균형되고 조화로운 노사 문화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며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나 부위원장은 “지난 정권 우리는 국가를 망가뜨리는 일은 정치인 한 명이 능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 그러나 국가를 개혁하는 일은 정치인 한 명의 힘으로는 어렵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인기에 부합하는 쉬운 길이 아닌 험하지만 바른 길을 택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개혁의 첫발을 떼는 지금 국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이 절실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 부위원장은 “노조부패 반드시 척결합시다!”라는 다짐으로 글을 맺었다.

차기 당대표 선거에 여러 차례 자신감을 비춰 당권 도전이 예상되는 나 부위원장은 정부 성공을 위한 윤 대통령 정책 구상 지지 메시지를 최근 잇따라 내고 있다.

윤 대통령 의중에 따라 당원 투표 100%룰 개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추측에 대해서도 나 부위원장은 입장을 내 “룰을 둘러싼 분열적인 발언,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은 즉각 멈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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