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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관전 포인트는 '5공장 증설 발표'를 들 수 있다. 5공장 증설 구체화 계획 발표로 성장주의 모습을 되찾을 전망이다. 4공장분 물량의 80% 이상을 수주한 후 수요에 상응하는 규모로 증설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 규모와 준공 시점이 발표되면 해당 미래 매출만큼 기업가치 상향이 선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 둔화 시기에 기업가치 상향은 성장주로 거듭나는 신호가 될 수 있다. 한편 항체 위탁개발생산(CDMO)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의학적 유용성이 입증된 블록버스터 항체의 중장기적 매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설을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으며, 상업화 제품 생산에 최적인 리액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블록버스터를 보유한 빅파마를 고객사로 하기에 유리한 사업 모델로 판단된다.
산돌은 국내 1위 클라우드형 폰트 플랫폼 사업을 하는 업체로 산돌티움, 산돌메타랩 등 총 4개 자회사와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부문 비중은 플랫폼이 70%, 비플랫폼 30%다. 암호형 클라우드 기반 폰트 플랫폼을 바탕으로 시장 장악력이 확고하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기간별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헤비 유저(Heavy user)부터 라이트 유저(Light user)까지 폭넓은 사용자층을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2년 8월 기준 약 7만1000명의 유료 회원은 2023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폰트 개발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로 수요가 확장될 수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세계 시장 진출과 지역 거점 추가 확보를 위해 해외 폰트 제작사와 인수·합병(M&A)에 나섰다. 현재 일본 업체와 협의하고 있으며 2023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젠텍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영위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진단키트 사업에 성공해 크게 성장했다. 이후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시들해지면서 기업의 성장 밸류가 낮아졌지만 겨울철 독감 유행 시기에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감와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다시 한번 진단키트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는 전파력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 둘을 구별하고 방역하는 일이 중요하다. 수젠텍은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진단하는 제품을 개발해 수출 제조 허가를 받았다. 현재 중국은 리오프닝과 방역을 모두 신중하게 해야 하는 상황으로, 독감과 코로나19를 구별해 관리할 수 있는 진단키트는 상당히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현재 진단키트 대란이 나타나고 있어 수젠텍은 수출에 대한 수혜를 크게 볼 수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체 인구의 0.13% 수준인 중국은 방역이나 면역력에 취약해 진단키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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