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수익성 다 잡는 변액종신보험 [보험 200% 활용법]

2022. 12.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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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 1위 국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66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40.4%로 OECD 평균(13.1%, 2018년 기준)의 3.1배가량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안정적인 노후 대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은퇴 후 자산 고갈 가능성에 대비하려면 연금 준비가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사망보장, 건강보장, 노후보장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 종신보험 준비를 권해본다. 특히 은퇴까지 다소 시간이 남아 있는 30·40대 가장이라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변액종신보험을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다.

변액종신보험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 펀드로 운용한 후 펀드의 운용성과에 따라 사망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변동되는 상품이다. 운용성과가 좋은 경우 보다 많은 보험금을 기대할 수 있고, 운용성과가 저조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사망보험금을 보증하는 최저보증제도가 있어 사망 보장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다만 일반종신보험과 달리 리스크에 따른 부담을 계약자 본인이 감당해야 하고,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나중에 받게 될 보험금의 실질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출시된 변액종신보험 상품들은 피보험자가 질병에 걸렸을 때 사망보험금의 80%룰 먼저 지급해 환자 본인과 가족들이 치료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3대 질병인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을 포함해 다양한 주요 질병 및 주요 수술, 중대한 화상과 부식까지 인생의 다양한 질병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유가족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험금 자유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70세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보장형계약에 한해 진단보험금과 사망보험금 청구 시 보험금 수령방법으로 일시금 외에도 월분할(최대 60회), 연분할(최대 20년)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할 수 있는 식이다.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이라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변액종신보험으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사망과 질병 위험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켜보자.

[강순애 교보생명 범전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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