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강원, 유상훈·윤석영과 2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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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베테랑 유상훈(33), 윤석영(32)과 다음 시즌에도 동행한다.
강원 구단은 "유상훈, 윤석영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상훈은 "강원에 처음 왔을 때 재계약을 목표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하자고 결심했는데, 목표를 이뤄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도 강원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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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베테랑 유상훈(33), 윤석영(32)과 다음 시즌에도 동행한다.
강원 구단은 "유상훈, 윤석영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FC서울 시절부터 최용수 감독과 호흡을 맞춘 수문장 유상훈은 올해 1월 최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강원에 합류했다.
2022시즌 리그 38경기 중 35경기에 나서 든든히 강원의 골문을 지켰다.
유상훈은 "강원에 처음 왔을 때 재계약을 목표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하자고 결심했는데, 목표를 이뤄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도 강원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측면 수비 자원인 윤석영은 2019시즌 임대 신분으로 1년간 강원에서 활약했고, 2021시즌을 앞두고 다시 강원에 돌아와 지금까지 총 93경기를 뛴 팀의 주축이다.
이번 재계약으로 윤석영은 연말 겹경사를 맞게 됐다.
윤석영은 오는 24일 3세 연하의 신부 김찬미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그는 "결혼식을 앞두고 재계약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강원에서 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었다"며 "끝까지 믿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옆에서 도와준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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