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행 가속화…‘10일 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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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최고 골잡이의 중동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1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소속)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행 계약은 10일 내 결정된다. 유럽 빅클럽들은 호날두에 관심을 끊었다. 선택지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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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한때 세계 최고 골잡이의 중동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1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소속)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행 계약은 10일 내 결정된다. 유럽 빅클럽들은 호날두에 관심을 끊었다. 선택지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여파다. 호날두는 월드컵 직전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통해 맨유와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됐다. 당시 그는 “에릭 텐 하흐(53) 감독을 비롯한 맨유의 몇몇 관계자는 내게 존중을 보이지 않았다”라며 “랄프 랑닉(63)을 왜 임시 감독으로 선임 한지 모르겠다”라고 발언해 소속팀에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호날두의 추락은 계속됐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섰지만, 가나전 페널티킥 한 골에 그치며 비판받았다. 필드골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심지어 호날두 대신 선발 출격한 곤살루 하무스(21, SL벤피카)는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호날두를 벤치로 밀어냈다.
와중에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간절히 원한다. 하지만 ‘데일리 스타’ 등 유럽 복수 매체에 따르면 빅클럽들이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끊은 상황.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호날두의 알 나스르행이 유력하다고 연일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알려졌다. ‘마르카’는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연말 전에 데려오길 원한다. 12개월 연장 옵션과 함께 2년 6개월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름값은 여전하다. 알 나스르는 역대 최고 연봉으로 호날두를 사로잡으려 한다.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 연간 1억 7,500만 파운드(약 2,709억 원)를 제안할 심산이다.
‘데일리 스타’는 “호날두는 현재 두바이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라며 “유럽 빅클럽 이적은 힘들어졌다.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은 10일 내로 결정된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초대형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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