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케인이 사랑한 '그'를 원한다

2022. 12.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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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아닌 다른 감독을 원하고 있다. 바로 과거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영국의 '90min'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미래가 의심되는 콘테 감독 대신 과거 토트넘에서 뛰어남을 입증했던 포체티노 감독을 더욱 원한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조국인 이탈리아로 돌아갈 거라는 전망이 많다. 유벤투스, AS로마 이적설이 나왔다. 특히 과거 몸 담았던 유벤투스 복귀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확실하게 능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현재 콘테 감독의 계약과 관련한 의심이 많다. 토트넘 이사회가 콘테 감독 재계약을 만장일치로 찬성하지 않고 있고, 이사회 일부가 새로운 감독 선임을 선호하고 있다. 때문에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고, 토트넘은 다시 포체티노 감독에게 팀을 맡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의 리턴을 원하는 이유가 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쟁력도 입증했다. 클럽 내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 스태프들도 포체티노를 원한다. 또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토트넘 최고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 팀을 떠날 때 함께 했던 선수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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