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도전했던 이동준, 1년 만에 전북으로 'K리그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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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무대에 도전했던 전 국가대표 윙어 이동준(25)이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울산 현대에서 뛰다가 지난 1월 베를린으로 이적하며 유럽파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이동준은 이로써 약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전북은 이동준이 2022시즌 1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로우와 함께 K리그1 최고의 윙 포워드 라인을 구축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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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무대에 도전했던 전 국가대표 윙어 이동준(25)이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전북 구단은 이동준을 헤르타 베를린(독일)으로부터 영입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울산 현대에서 뛰다가 지난 1월 베를린으로 이적하며 유럽파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이동준은 이로써 약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이동준은 2017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로 데뷔해, 부산(2017~2020)과 울산(2021년) 소속으로 K리그 총 135경기에 나서 35골 16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일찍 성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9시즌 K리그2(2부 리그) MVP와 베스트11을 수상했던 이동준은 2021시즌에는 K리그1 베스트11로 뽑히며 명실상부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독일 무대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데다 무릎 부상까지 겹치면서 분데스리가 4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자연스럽게 국가대표팀과도 멀어졌고, 결국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이동준이 2022시즌 1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로우와 함께 K리그1 최고의 윙 포워드 라인을 구축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동준은 "전북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개인 목표이자 구단의 목표인 우승 트로피를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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