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실기곡 유출' 전 연세대 음대 교수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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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음대 입시에서 실기곡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2일 학원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연세대 음대 전 교수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실기곡을 넘겨받은 입시 준비생 B씨와 이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 음악학원장 C씨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작년 8월 자신의 고교생 제자 B씨에게 입시곡을 미리 알려주고 C씨의 청탁으로 불법 과외교습을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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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연세대 음대 입시에서 실기곡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2일 학원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연세대 음대 전 교수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실기곡을 넘겨받은 입시 준비생 B씨와 이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 음악학원장 C씨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작년 8월 자신의 고교생 제자 B씨에게 입시곡을 미리 알려주고 C씨의 청탁으로 불법 과외교습을 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상 대학 교원의 과외교습은 금지된다.
해당 사건은 B씨가 음대 입시 준비생들이 모인 메신저 대화방에 출제곡을 유출하면서 드러났다. 입시 준비생들의 항의에 연세대는 실기곡을 바꾸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9월 A씨의 연구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법원은 16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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