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G워너비 4FIRE “권진아 불참 아쉬워, 쏠 회사 투자→1/n 분배”(컬투쇼)(종합)

서유나 2022. 12.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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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WSG워너비 4FIRE 멤버들이 솔직 담백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12월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신곡 '우리의 계절'을 발매한 WSG워너비(4FIRE)의 나비, 쏠,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WSG워너비는 올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이중 나비, SOLE, 엄지윤, 권진아로 구성된 팀 4FIRE(사파이어)는 조영수 작곡가의 곡 '보고싶었어'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2월 16일 권진아를 제외한 나비, 쏠, 엄지윤이 다시 뭉쳐 겨울 시즌곡 '우리의 계절'을 발매했다.

이날 나비, 쏠, 엄지윤은 "진아는 개인활동이 있어 아쉽지만 셋이 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신곡에 대해 "저희가 처음 만난 봄부터 지금까지를 가사에 같이 썼다. 작곡도 같이 해 엄청 따뜻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뭉치게 된 것에 대해 "'보고싶었어' 활동할 때부터 다음 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저희끼리도 맞았지만 회사끼리도 이야기가 잘돼 만날 수 었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엄지윤은 "또 하자. 이제 여름 것을 준비해야 한다"며 다음 활동도 욕심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은 투자를 어느 쪽에서 많이 했냐고 현실적 질문을 했다. 그러자 나비는 "쏠 네 회사에서 이번에 했다"면서 다듀가 한 거냐는 말에 긍정, 지분에 따른 수익 분배에 대해선 "(쏠네가 더 많이 가져가는) 그건 아니고 1/n이다. 투자금 까고 나면 1/n"이라고 솔직히 공개했다.

이런 세 사람의 신곡 청음회에는 하하, 다듀, 숏박스가 참여했다. 이때 숏박스의 지인인 엄지윤은 "뭘 안다고 청음회를 한 건지 모르겠다. 둘이 왜 저를 평가하고 있는지. 저는 안 봤다"고 심경을 털어놓아 웃음케 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첫 인상을 말했다. 먼저 쏠이 "저는 지윤이랑 못 친해질 것 같다. 조금 4차원 느낌이 있잖나. 저친구랑은 친해질 수 없겠다 했는데 지금은 많이 친해졌다"고 고백하고, 나비는 "저도 사실 동생들이고 MZ세대들이잖나. 내가 낄 수 있을까. 혼자 애 엄마고 경력도 언니니까. 너무 후배들이 잘 따라주고. 저희는 친자매처럼 재밌게 잘 활동하고 놀고 별짓을 다한다"고 말했다.

엄지윤은 "나비 언니는 사실 노래방에서 맨날 불렀던 노래의 주인. 너무 신기하다. 가수들이 옆에서 흥얼거리면 소름이 돋는다. 너무 잘하니까. 첫인상 기죽고 무서웠다. 순간 키가 작아졌다"고 너스레 떨었다.

나비는 WSG워너비 활동 후 수입이 많이 나아졌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방송 이후 행사가 진짜 많아졌다. 가을 겨울 동안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스케줄이 차있었다. 그래서 가족들이 육아를 도와주신다. 부모님, 시부모님, 남편도 도와주고. 제가 벌어오면 용돈도 드리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각자의 솔로 버전 '보고싶었어'가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엄지윤은 솔로 앨범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3월에 내려고 준비 중. 근데 팝송으로 내려고 한다. 올 가사를 영어로 쓰려고 해서 공부 중이다. 제 얼굴이 외국에 먹힌다. 진짜다. 팝스타 쪽으로 가려고 준비 중"이라고 답했는데. 당장 좋아하는 팝송을 들려달라는 말에 "지금은 공부를 안 해 모른다"고 해 웃음 유발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각자 계획을 묻자 나비는 행사 공연과 가족과의 홈파티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곤 임산부 방청객에게 지금을 즐기라고 깨알 조언, "저는 백일 지나면, 돌이 지나면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애가 시간이 지날수록 에너지가 생기잖나. 저 차에서 바로 기절한다"고 솔직 육아담을 전했다.

나비는 엄마들의 마음을 담아 '집에 안 갈래'를 라이브로 들려주곤 "사실 이게 썸타는 남자에게 들려주는 노래인데 결혼하고 이런 삶을 살다보니 육아하는 엄마들에게 공감받더라"고 말했다.

한편 엄지윤은 바쁜 근황을 전했다. 영화, 드라마를 다 찍고 있다고. 그는 "강하늘, 정소민 씨가 주연인 영화인데 제가 여주의 친구"라면서 "액터 엄지윤이라고 불러달라"고 넉살을 떨었다. 나비 또한 넷플릭스 작품에서 김성령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카메오로 출연했다며 "나중에 꼭 봐달라"고 부탁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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