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인당 소득 2526만원 '5년째 1위'…최하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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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평균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광역자치단체는 서울로, 5년째 1위를 지켰다.
17개 지역별로 보면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2526만원)이 가장 높았다.
반대로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2048만원)였다.
제주 지역이 올해 가장 낮은 1인당 개인소득을 기록한 것은 건설업 부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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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평균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광역자치단체는 서울로, 5년째 1위를 지켰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였다. 수년간 이어진 건설업 부진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1년 지역소득' 자료에 따르면 1인당 개인 소득 전국 평균치는 2222만원이다. 1인당 개인소득은 국민 한 명이 처분할 수 있는 총소득을 가리킨다.
17개 지역별로 보면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2526만원)이 가장 높았다. 2017년부터 5년째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2위 울산(2517만원), 3위 대전(2273만원), 4위 광주(2247만원), 5위 세종(2206만원) 등으로 이었다. 반대로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2048만원)였다. 이어 경남(2065만원), 경북(2067만원), 전북(2086만원) 순이었다.
제주 지역이 올해 가장 낮은 1인당 개인소득을 기록한 것은 건설업 부진 영향이다. 김대유 소득통계과장은 "제주 지역은 (2021년부터) 지난 3년간 토목, 비거주용 건물 등 건설업이 부진했다"면서 "다만 소득수준이 낮은 다른 지역과 소득 차이가 크지는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지역 내 총생산은 2076조원으로 1년 전보다 132조원(6.8%) 증가했다. 지역 내 총생산은 1년간 해당 구역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격을 합한 수치다. 주로 경제 구조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된다.
실질 지역 내 총생산은 제조업, 금융·보험업, 사업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늘어나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율은 2010년 7.0%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질 지역 내 총생산은 가격이 오르내린 부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생산량이 바뀐 분만큼을 구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7.2%), 충북(6.4%), 인천(6.0%) 등은 공공행정, 제조업 등이 늘어나 전국 평균보다 높게 증가했다. 반면 제주(1.2%), 경남(1.9%), 부산(2.3%) 등은 건설업 등에서 줄어들어 전국 평균보다 낮게 증가했다.
지역 내 총생산을 1인당으로 나눠 보면 전국 평균은 4012만원이었다. 시도별로는 울산(6913만원), 충남(5724만원), 서울(4965만원)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2549만원), 광주(2958만원), 부산(2965만원) 순으로 낮았다.
김 과장은 "올해 지역 내 총생산은 지역 내 반도체 등 제조업과 금융·보험 등 서비스업 호조로 전국적으로 증가했다"며 "2020년에는 마이너스 성장이었고 11개 시도에서 감소했다"고 말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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