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60세에 아내와 사별…재혼? 할머니라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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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78)이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지난 21일 '배우 임현식, 이제는 재혼하고 싶다?! "할머니라도 괜찮아"'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지금은 재혼 생각이 있다고 고백한 임현식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인 다운 여인을 기대했는데, 이제는 할머니라도.."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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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지난 21일 ‘배우 임현식, 이제는 재혼하고 싶다?! “할머니라도 괜찮아”’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MC 최은경이 “사별 후에 결혼을 안 하겠다고 마음먹으신 거냐”고 질문하자 임현식은 “안 하겠다고 마음먹은 적 없다”고 답했다.
임현식은 “아내의 직업이 초등학교 교사였다. 내가 60살 되던 해에 떠났는데, 본인은 55살이었다”라며 “설날에 한 건강검진으로 아내의 병을 알게 됐다. 바로 그 해 추석즈음 아내가 떠났다. 한 9개월만”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아내가 떠난 뒤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혼자 남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갑자기 혼자가 된 기분이었다”라며 “딸들도 유학 생활 중이라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가 있으면 같이 재밌게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지만, 내 이미지도 있고 세 딸도 결혼하기 전이었다”고 재혼을 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지금은 재혼 생각이 있다고 고백한 임현식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인 다운 여인을 기대했는데, 이제는 할머니라도..”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현식은 지난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한지붕 세가족’ ‘이산’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해왔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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