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용지표 둔화… `일자리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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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자리 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고용전망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내년도 15~64세 고용률 전망치는 인구감소 영향으로 올해와 유사한 수준(68.5%→68.7%)이지만, 실업률은 소폭 상승(3.0%→3.2%)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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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자리 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고용전망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내년도 15~64세 고용률 전망치는 인구감소 영향으로 올해와 유사한 수준(68.5%→68.7%)이지만, 실업률은 소폭 상승(3.0%→3.2%)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도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보다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이례적 호조에 따른 기저 효과가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경기둔화와 코로나19 방역 일자리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범정부 일자리 TF를 통해 고용 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일자리 과제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민간 주도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충하고, 적합한 인력이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일자리 미스매치의 근본원인 해소를 위해 노동시장의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고용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 등도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는 주요 대책을 내년 1월께 발표한다.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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