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전 부천 수비수 김강산 영입

김도용 기자 2022. 12.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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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22일 부천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강산(2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강산은 대구대를 거쳐 2020년 부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3년간 K리그2 통산 76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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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에 입단한 김강산.(대구FC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구FC가 22일 부천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강산(2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강산은 대구대를 거쳐 2020년 부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3년간 K리그2 통산 76경기를 소화했다. 소속팀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U23(23세 이하) 이집트 친선대회에 참가했다.

대구는 "김강산은 184㎝의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고 지능적인 수비 능력을 갖췄다. 중앙 수비수뿐 아니라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도 소화 가능하다. 특히 일대일 몸싸움과 수준급의 공중볼 장악능력, 그라운드에서의 투지가 좋아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강산은 "대학 생활을 했던 대구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하루빨리 적응해서 대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대구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강산은 내년 1월 초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 선수단과 처음으로 합을 맞출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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