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이다희, 서예지 하차 언급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2022. 12.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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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다희가 서예지의 하차를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티빙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했다.

그중 이다희는 세계적인 재벌가 대한그룹의 상속녀이자 기간제 교사 원미호 역을 맡았다. 미호 역은 본래 서예지가 출연을 검토 중이었으나 가스라이팅 및 학력 위조 등 논란이 불거지며 불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다희는 "작품이 끝나고 공백기였다. 액션이 욕심나서 전작을 했는데 시청자들은 이질감을 느끼신 것 같다. 그런 반응에 상처를 받고 작품을 못하고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솔직히 '아일랜드'는 원래 다른 배우가 예정돼 있었다. '나도 잘할 수 있겠다' 싶을 때 어쩌다가 이 자리가 비었고, 내가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이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미호라는 캐릭터가 하고 싶어서 웹툰을 찾아봤다. 걸크러시를 많이 했지만 내가 그리는 미호를 상상하며 욕심이 났던 것도 있다"며 "또 김남길이란 배우와 같은 작품에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어릴 적부터 동경한 작품을 연출한 감독님과 한다는 것도 좋았다. 모든 분들과 함께한다는 것이 영광이었다. 인생에 다시 못 올 작품 같아서 너무나 간절했다"고 덧붙였다.

'아일랜드'는 한국 만화계의 거장 윤인완, 양경일 자각의 동면의 만화/웹툰을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30일 첫 공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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