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김남희, 연기하면서 ‘킹받던’ 순간 BEST 1·2” (재벌집 막내아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12. 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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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 김도현과 김남희, 박지현이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중에서도 진화영을 연기한 김신록, 최창제 역의 김도현, 진성준 역의 김남희, 모현민으로 분한 박지현은 작품 맛을 살려주는 캐릭터와 배우로 주목받았다.

박지현은 화제가 된 결혼식 장면에 대해 "(지금까지) 연기한 순간 중에 두 번째로 화났던 장면이다. 그런데 첫 번째도 김남희 배우다"고 했다.

박지현과 김남희는 각자 자신 캐릭터에 이입해 '깻잎 논쟁'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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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신록, 김도현과 김남희, 박지현이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극본 김태희 장은재)이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가족이라는 이름의 적들과 펼치는 짜릿한 승계 전쟁으로 방영 내내 화제다. 이 중심에는 순양가 사람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있다.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적 몰입도와 재매를 극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중에서도 진화영을 연기한 김신록, 최창제 역의 김도현, 진성준 역의 김남희, 모현민으로 분한 박지현은 작품 맛을 살려주는 캐릭터와 배우로 주목받았다. 이에 제작진이 이들의 전하는 작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김도현은 최창제가 처음으로 검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던 장면을 언급하며 “사실 살짝 고민했다. ‘최창제처럼 해야 할까, 검사처럼 해야 할까’. 그런데 진도준(송중기 분)이 연습시켰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진양철(이성민 분) 반대편에 선 최창제를 보면서는 “미쳤어, 미쳤어”라고 과몰입했다.

김신록은 “딱 봐도 진화영이라는 인물이 욕망 많은 캐릭터이지 않나. 욕구와 욕망의 차이가 뭔가 찾아본 적이 있는데, 욕망은 뭔가가 부족해서 바라는 마음이라고 하더라. 이 사람이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흥미로웠다”라며 “그 ‘갭’에서 오는 역동성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도현은 “진짜로 분석의 달인이다. 그 신의 핵심을 다 간파하고 있다”고 김신록을 극찬했다.

박지현은 화제가 된 결혼식 장면에 대해 “(지금까지) 연기한 순간 중에 두 번째로 화났던 장면이다. 그런데 첫 번째도 김남희 배우다”고 했다. 그러자 김남희는 “감사하다. 내가 특별한 경험을 드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현과 김남희는 각자 자신 캐릭터에 이입해 ‘깻잎 논쟁’도 언급했다. 박지현은 “나 모현민은 상관 없다”고 했다. 김남희는 “나 진성준은 안 된다. 쿨한 척 하는데 뒤에 가서 ‘깻잎을 떼줘?’라고 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두 사람은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15·16회는 24·25일 밤 10시 30분 각각 방송된다. 23일에는 14회가 재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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