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라이미, 큐텐 헤어에센스 판매량 1위로 수출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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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런스 브랜드 줄라이미(JUL7ME)가 론칭 1년 만에 K-뷰티 브랜드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줄라이미는 일본 자국민 이용률이 가장 높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 '큐텐'에서 단일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24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밖에도 줄라이미는 국내 기업 ㈜세이션의 토종 브랜드로서 일본을 비롯,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현지 뷰티 스토어에 입점해 세계 시장 확장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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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프래그런스 브랜드 줄라이미(JUL7ME)가 론칭 1년 만에 K-뷰티 브랜드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줄라이미는 일본 자국민 이용률이 가장 높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 '큐텐'에서 단일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24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인 '퍼퓸 헤어 에센스'는 크림 타입의 에센스로 식물 유래 추출물을 함유해 모발에 수분 및 영양 공급은 물론, 지속력이 강한 8가지 퍼퓸으로 오랫동안 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일본 시장에서 줄라이미가 대폭적인 성장을 이룬 바탕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저력이 있다.
줄라이미는 올해 본격적으로 로프트(LOFT)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나섰으며 2022년 7월 1200여개에서 같은 해 11월 2700여개로 4개월 만에 매장 입점 수를 2배 이상 증가시킨 바 있다. 특히 이처럼 단일 브랜드로 메인 상권 위주의 오프라인 확장력을 가진 경우는 이례적이라 더욱 이목을 끈다.
이 밖에도 줄라이미는 국내 기업 ㈜세이션의 토종 브랜드로서 일본을 비롯,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현지 뷰티 스토어에 입점해 세계 시장 확장에 도전하고 있다. 줄라이미의 일본 성장에 힘입어 세이션의 올해 해외 매출은 일본 55억원을 포함한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이션의 글로벌화를 다년간 이끄는 구형모 CBO(해외사업 본부장)는 "뷰티 제품 특성상 고객 경험이 중요한 가운데 오프라인 입점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내년에도 해외의 다양한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수출 증대 기조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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