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츠 행복주택` 963세대… SH, 내달 4~6일 입주자 모집

다음달 4일~6일 청약 접수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서울리츠 행복주택' 963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13개 자치구, 총 963세대로 기존 입주자 퇴거 및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07호, 예비 입주자 756호로 구성된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 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29㎡이하 각각 6670만원, 23만원, 전용 39㎡ 이하 1억2260만원, 43만원 전용 49㎡ 이하 1억7030만원, 60만원이다. 최대 거주기간은 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10년,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 20년이다.

신청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23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 자산 3억2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557만원 이하 등이다.

청약신청은 202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로 진행된다. 정보취약계층에 한해서는 1월 6일 하루동안 SH 본사에서 방문접수를 실시한다.

신청 자격과 단지 배치도, 평면도 등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