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위성체계 아카데미’ 성료…“뉴 스페이스 역량 강화”

2022. 12. 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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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은 '뉴 스페이스 시대' 선도를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총 6개월간 11개 공통과정으로 구성된 위성체계아카데미(총장 황홍연 연구위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종필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장은 "민간과 기업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 LIG넥스원은 업스트림·다운스트림 전 영역 발전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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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11개 위성 공통과정 프로그램 실시
“국내 우주산업 발전 기여할 것”
22일 LIG넥스원 용인하우스에서 총 6개월간 11개 위성 공통과정으로 구성된 ‘위성체계아카데미(총장 황홍연 연구위원)’ 프로그램이 성료됐다. [LIG넥스원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은 ‘뉴 스페이스 시대’ 선도를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총 6개월간 11개 공통과정으로 구성된 위성체계아카데미(총장 황홍연 연구위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성체계연구소 주관으로 위성 사업을 이끌어갈 구성원으로서의 기본 역량 배양이 목적이다.

LIG넥스원 용인하우스에서 지난 7월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위성 개요 및 궤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우주환경, 위성의 궤도, 위성시스템, SAR·통신·항법 등 다양한 위성용 탑재체, 위성 시험의 내용이 발표됐다. 위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은 물론이고 300여명에 이르는 위성에 관심이 있는 LIG넥스원 직원들도 참여했다.

LIG넥스원은 실용급, 중형급, 소형급 저궤도 위성용 SAR탑재체를 비롯하여, 최근 정지궤도 위성용 공공복합통신(GK3) 탑재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체, 수신기 및 탑재체 개발 및 종합화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전자광학(EO/IR) 탑재체와 CMG, 급전배열안테나, 온보드 처리장치 등 위성 핵심 구성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참여를 위해 ‘뉴 스페이스 시대의 기술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정부 육성 전략에 맞춰 위성시스템, 핵심구성품, 위성정보 데이터 서비스시장 진입 등 국내 위성사업 참여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특히 서비스시장을 위하여 자체투자로 ‘활용센터’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판보로(영국) 에어쇼에서 최근 소형 SAR위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ICEYE사(핀란드)와 MOU체결 후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협력분야를 넓혀 세계위성시장 진입 계획을 구체화 하고 있다.

김종필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장은 “민간과 기업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 LIG넥스원은 업스트림·다운스트림 전 영역 발전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2020년에 위성전담 조직을 확대·출범하고, 2022년 ‘LIG넥스원 우주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면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GK3) 사업 등 다양한 우주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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