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폭설 피해 예방 총력…제설 구간·장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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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24일까지 이어질 폭설 예보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투입해 눈을 치우기로 했다.
광주시는 22일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유관 부서, 5개 자치구가 참여한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폭설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공직자들이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자체 보유 장비는 물론 민간 제설 장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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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24일까지 이어질 폭설 예보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투입해 눈을 치우기로 했다.
광주시는 22일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유관 부서, 5개 자치구가 참여한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폭설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공직자들이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자체 보유 장비는 물론 민간 제설 장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시 종합건설본부와 5개 자치구는 살포기, 덤프트럭 등 38대에 민간 제설 장비 98대를 추가로 가동한다.
제설 구간도 기존 505개 노선, 641㎞에서 527개 노선, 685㎞로 확대했다.
마을 제설반, 지역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통장단,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에는 이면 도로, 골목길 제설 작업 협조를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오전 3시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자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재난 안전상황실 폐쇄회로 TV로 주요 도로 제설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23일 오전에는 전 직원이 오전 7시부터 제설 작업에 동참하고 도시철도, 시내버스를 증편해 출근길 불편을 줄이겠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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