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18억 혈세투입…운행중단 목포시내버스 면허 반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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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태원여객·유진운수 이한철 대표는 시내버스 면허를 즉각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목포지역위는 "올해에만 118억원의 혈세가 투입됐는데도 이한철 대표는 최소한의 경영자로서 자구노력도 일말의 책임감도 보이질 않고 체납 가스비마저도 혈세로 막아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목포시장에게는 면허취소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지역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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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태원여객·유진운수 이한철 대표는 시내버스 면허를 즉각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목포지역위는 "올해에만 118억원의 혈세가 투입됐는데도 이한철 대표는 최소한의 경영자로서 자구노력도 일말의 책임감도 보이질 않고 체납 가스비마저도 혈세로 막아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목포시는 당장 시내버스 회사에 '운행명령'이라는 행정조치를 취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목포시장에게는 면허취소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지역위는 덧붙였다.
지역위는 버스회사 보조금 사용 실태 파악을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해달라고 목포시의회에 요구했다.
한편 노조 파업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한 달가량 운행이 중단됐던 목포 시내버스는 지난 12일부터 가스 연료비 체납으로 또 멈춰 섰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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