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18억 혈세투입…운행중단 목포시내버스 면허 반납하라"

조근영 2022. 12. 22.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태원여객·유진운수 이한철 대표는 시내버스 면허를 즉각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목포지역위는 "올해에만 118억원의 혈세가 투입됐는데도 이한철 대표는 최소한의 경영자로서 자구노력도 일말의 책임감도 보이질 않고 체납 가스비마저도 혈세로 막아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목포시장에게는 면허취소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지역위는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멈춰선 목포 시내버스 [연합뉴스 자료]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태원여객·유진운수 이한철 대표는 시내버스 면허를 즉각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목포지역위는 "올해에만 118억원의 혈세가 투입됐는데도 이한철 대표는 최소한의 경영자로서 자구노력도 일말의 책임감도 보이질 않고 체납 가스비마저도 혈세로 막아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목포시는 당장 시내버스 회사에 '운행명령'이라는 행정조치를 취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목포시장에게는 면허취소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지역위는 덧붙였다.

지역위는 버스회사 보조금 사용 실태 파악을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해달라고 목포시의회에 요구했다.

한편 노조 파업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한 달가량 운행이 중단됐던 목포 시내버스는 지난 12일부터 가스 연료비 체납으로 또 멈춰 섰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