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는 클릭만 하면 장난감이 집으로…찾아가는 도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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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다음 달 3일부터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 문을 연 장난감 도서관은 연회비 2만원으로 장난감과 육아용품 600여 점을 대여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지만, 지역별 도서관 이용자 수는 편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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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다음 달 3일부터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 문을 연 장난감 도서관은 연회비 2만원으로 장난감과 육아용품 600여 점을 대여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지만, 지역별 도서관 이용자 수는 편차를 보였다.
11월 말까지 이용자 수를 보면 인제읍이 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면 52명, 남면 33명, 기린면 24명, 서화면 18명, 상남면 7명 순으로 나타나 도서관이 있는 인제읍 시가지에서 멀어질수록 이용률이 낮았다.
앞으로는 누리집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하면 배송 요원이 각 가정으로 장난감을 배송하고 반납일에 맞춰 수거해주기 때문에 원거리 지역에서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수거일에 반납이 어려우면 장난감 도서관으로 직접 반납해도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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