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前 첼시’ 투헬 감독, 스페인어 공부 매진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이 잉글랜드를 떠난 뒤 스페인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차기 행선지로 스페인 라리가 팀들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스페인 라리가 팀 부임을 겨냥해 스페인어 공부를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음 직장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2021년 시즌 도중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3백 체제로 팀을 안정화했으며 그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토드 보엘리(49) 새 구단주 체제에서 막대한 지원을 받았으나 보드진과의 불화로 인해 경질됐다.
투헬 감독은 비자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잉글랜드를 떠나게 됐다.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며 이미 지도력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독일 대표팀 등 다양한 팀들과 연결됐다.
최근 차기 행선지로 스페인 라리가가 거론됐다. 독일 축구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투헬이 스페인어 수업을 받고 있다”라며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를 투헬의 행선지로 지목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경제적 레버를 활성화하며 선수단 보강에 나섰으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를 기록해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이에 사비 에르난데스(42) 감독의 경질설이 나왔다. 다만, 주안 라포르타(60) 회장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사비 감독을 향한 신뢰를 보였다.
AT마드리드는 부진하고 있다.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포르투(포르투갈), 클루브 브뤼허(벨기에),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게 밀려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이를 두고 ‘더 선’은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투헬 감독을 선임해 상황을 개선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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